휴일인 오늘,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위험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. 함예진 캐스터! <br /> <br />오늘도 날이 따뜻하던데,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에 저희 YTN 중계차가 이곳에 나왔었는데요. <br /> <br />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분홍 꽃잎이 그때보다 더 환하게 얼굴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은 17.1도, 한낮에는 23도까지 오르며 5월에 해당하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이렇게 높은 기온에 건조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서 산불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, 강한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풍이 산맥을 넘으며 동쪽 지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9시 기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남부내륙은 건조경보로 격상됐고, 그 밖의 동쪽 지역에도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지역에 산불 위기 경보 수준 '경계'와 '심각' 단계가 발령 중인데요. <br /> <br />산림 주변에서는 소각이나 흡연, 취사 등 불씨 사용을 절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서쪽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, 중서부와 호남, 제주도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, 영남 지방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다가 오후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'보통' 수준의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제일 높은 곳은 충남 당진으로 71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정도면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겨서 나오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서풍으로 날은 더 포근해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한낮 기온 23도, 대전 25도, 대구 26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 달 이상 앞서간 계절의 시계는 목요일에 전국에 봄비가 내리며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 건조함을 해소하긴 어렵겠습니다. <br /> <br />5월 15일까지 '봄철 산불 조심 기간'입니다. <br /> <br />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, 화재 예방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봉은사에서 YTN 함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유경동 <br />디자인 : 김보나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함예진 (gka050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231121561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